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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게임
14:08
자기계발
롱게임

출근하면 메일함부터 열어본다. 어제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무수한 요청들을 처리하고, 오전 회의에 참석했다가 나오면 ‘오늘까지 가능할까요?’라며 밀려들어 오는 일들을 떠맡는다. 오후에는 미팅과 브레인스토밍, 그날 처리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다. 휘몰아쳐 온 일들을 마치고 나면 어느새 퇴근 시간이다. 투두 리스트에 적혀 있는 내 일들은 하나도 지우지 못한 채 어제와 같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렇게 바쁘게 사는 데도 정작 내가 해야 할 일들은 미뤄지고, 나는 성장하지 못한 채 소진되는 것 같을까?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롱 게임』은 이처럼 단기 목표와 그 결과에만 함몰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원하는 것들로 삶을 채우고 여유롭게 나만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인 도리 클라크는 하버드·스탠퍼드·유펜 등 명문대 경영대학원 교수, ‘씽커스50’에 선정된 경영 컨설턴트, ‘마셜 골드스미스 리딩 글로벌 코치 어워드’ 1위를 수사한 커뮤니케이션 코치, 그래미상을 수상한 재즈 앨범 프로듀서, 토니상 수상작의 투자자, 다큐멘터리 감독, 수십억대의 사업가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평생 하나도 이루기 힘든 성과지만, 단 한 사람이 그것도 젊은 나이에 모두 이루어냈다는 점이 놀라운 점이다. 저자는 그 비결을 ‘롱 게임’으로 꼽는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조금씩 투자하는 것, 이 간단한 루틴만으로도 불가능한 일은 없다. 이 책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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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마인드풀니스
13:32
심리학
가지 않은 길 마인드풀니스

당신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순간적 광기’나 ‘스트레스’를 주도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와 스스로를 수용하고 용서하고 긍정적으로 보살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당신의 마음속에 숨은 두려움, 분노, 욕심 등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죽게 한다. 그러므로 마인드풀니스 훈련은 ‘이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며 행복하고 멋지게 사는 인생’을 만들어 준다.

마인드풀니스와 감성지능, 회복탄력성은 현대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하는 기술”이지만 많은 직장인이 스트레스에 짓눌린 나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헤매고 있다. 『가지 않은 길, 마인드풀니스』는 뇌과학과 두뇌 훈련,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혼란의 시대”에도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도울 깊이 있는 통찰과 지금 바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실행법을 제공한다.

다국적 기업의 최고운영책임자에서 첨단 기술 기업가로 변신한 저자 조 버튼은 이 책을 통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면서 성과까지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력의 어떤 단계에 있는 직장인이든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기술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공감할 수 있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한다. 당신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바꾸면서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도우며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변화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로드맵을 공유한다.

흔히 ‘마음챙김’이라고 번역하는 용어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는 ‘마음새김, 마음지킴, 알아차림’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빨리어 용어 사띠sati의 영어 표현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인드풀니스는 명상에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라 종합적인 집중력 훈련이므로 ‘마인드풀니스’와 ‘명상’을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가지 않은 길, 마인드풀니스』는 현대 사회의 속도가 유발하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정보, 유머, 전문 지식을 무기 삼아 예리하게 겨눈다. 그리고 우리의 신체적·정신적 안녕, 성과, 관계,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독제로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한 도구들과 기술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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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마인드풀니스
반드시 끝내는 힘
12:22
자기계발
반드시 끝내는 힘

누구나 하나쯤 이루고 싶은 소망, 이제는 반드시 끝내고 싶은 목표가 있다. 다이어트, 금연, 경제적 자유부터 미라클모닝에 이르기까지. 각자 원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 가지는 뭘까? 이 책의 저자인 아옐릿 피시배크 교수는 스스로를 독려하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부여하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부스(Booth)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과 행동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피시배크 교수는 심리학·행동과학에 기반하여 동기부여의 원리를 연구하는 동기 과학계의 선두주자다. 그는 이 책에서 스스로를 동기부여하기 위한 거의 모든 전략을 알려준다. 목표를 ‘어떻게 밀도 있게 계획’해야 하는지, 목표를 꾸준히 수행하려면 ‘어떻게 몰입’해야 하는지,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그리고 ‘누구와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등 ‘의지력’만을 중시하던 기존의 목표 달성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바꿔준다.

쉽게 말해 각자의 상황이나 관점의 차이에 따라 동기부여의 전략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물이 반쯤 있는 컵을 보고 당신은 채워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비워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동기 과학에 따르면 대개 물이 반쯤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들을 떠올릴 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반대로 반쯤 비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앞으로 해야 하거나 자신이 하지 못한 일을 생각할 때 더욱 힘을 내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마다 동기부여 타입이 다르며 그에 맞는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행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내적 동기를 활성화하고 보상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법, 자기 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등 위기를 극복하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법도 알려준다. 다양한 심리학·행동과학적 실험 사례를 통해 목표를 이루려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동기부여 전략을 짤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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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갈등
11:41
심리학
극한 갈등

『극한 갈등』은 로버트 치알디니, 애덤 그랜트, 조너선 하이트, 조나 버거, 다니엘 핑크 등 설득, 심리, 윤리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강력하게 추천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심각해진 현실에서 꼭 필요한 책이 출간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가족 내 다툼 같은 개인적 갈등부터 빈부격차나 노사문제, 젠더갈등 등 사회적 갈등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루며 현대사회의 문제가 되어버린 갈등에 대해 통찰을 제공해준다.

『극한 갈등』은 ‘우리는 왜 그렇게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승자 없는 싸움을 반복하는가?’라는 질문을 끈질기게 제기한다.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저널리스트인 아만다 리플리는 이 난맥상의 해법을 현실에서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극심한 갈등에서 빠져나온 현실 속 영웅들의 귀중한 사례를 수집했다. 사례는 이혼 소송부터 갱단, 시민단체와 정부, 지역 간 갈등 등 다양하다.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고도 갈등(high conflict)’과 갈등복합산업체의 실체를 알아낸다면, 갈등에서 벗어날 방법은 있다는 것을 이 사례들은 말해준다. 정치적 양극화와 갈라치기, 젠더 갈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가 책 속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첫째 ‘우리 대 그들’,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깨부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인간사는 그렇게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 또 갈등을 부추기고 그 갈등으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나 미디어를 멀리해야 한다. 갈등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자신이며 이를 해결할 힘도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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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12:00
기술 혁신
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톰 피터스는 ‘20세기 3대 경영서’ 중 하나로 선정된 《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저자로서, [이코노미스트]는 그를 가리켜 ‘경영 구루 중의 구루’라 칭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 및 경영 리더들과 협력하며 40여 년 동안 일구어온 데이터 중심 연구의 결실로, 핵심 경영전략이 담긴 책 《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을 출간했다. 포스트 코로나와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조직의 효율성 및 기능 장애에 대한 그의 통찰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하다.

톰 피터스는 40여 년 이상 현장의 엄격한 관찰을 기반으로 탁월함, 즉 엑설런스(Excellence)에 대해 연구해왔다. 엑설런스를 갖춘 리더, 기업이 되기 위해서 그는 지금까지 경제와 경영을 주도하던 성과주의, 숫자에 목숨을 거는 행위 등의 한계를 지적한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톰 피터스는 경영은 ‘하드한 것(수치/계획/조직도)’이 아닌 ‘소프트한 것(사람/관계/문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업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리더의 자리에 더 많은 여성을 선택하고, 커뮤니티에 협조하며, 영감을 주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세상을 조금 더 낫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업에게는 성장과 수익성을, 개인에게는 명예로운 봉사의 삶을 위한 최선의 길임을 전한다. 코로나 이후 늘어나고 있는 재택근무와 줌을 통한 현장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의 배려심과 긍정적 피드백 등 톰 피터스가 강조하는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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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일 후의 세계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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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일 후의 세계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 약 5,000일(약 13년)이 지나 SNS(소셜 미디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찬찬히 걸음마를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SNS가 시작된 후 또다시 5,000일이 지난 시점이다. 지금 인터넷과 SNS는 쌍두마차로 군림하며 우리의 일상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5,000일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디지털 시대의 예언자’ 케빈 켈리는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모든 것이 AI(인공지능)와 접속되어 디지털과 융합한 세계에서 탄생하는 AR(증강현실) 세계인 ‘미러 월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미러 월드에서는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지구 크기의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함께 만들어나간다. 미러 월드에서는 다른 나라의 언어를 몰라도 자동 번역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과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적, 인종, 언어의 벽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백만 명 단위의 사람들이 동시에 하나의 프로젝트로 함께 일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업무 방식이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거대 플랫폼은 업무 방식 외에도 정부의 정책 방향, 산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국적, 인종, 언어와 상관없이 지구 어느 곳에서든 누구와도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모든 산업이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게 될 AI 기술의 발달이 각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상해보는 동시에 ‘테크놀로지에 귀 기울이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로 대표되는 저자의 사고방식에 기초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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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일 후의 세계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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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2017년 5월 3일,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초대된 에피소드로 첫 방송을 시작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Masters of Scale)]은 5년여에 걸친 시간 동안 전 세계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지혜를 전하는 최고의 미디어로 성장했다.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Reid Hoffman)과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 기획한 이 팟캐스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시대의 아이콘이 된 기업가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브라이언 체스키(에어비앤비) 등이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기업의 성장 과정, 그 속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털어놓는다.

동명의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쓰여진 책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Masters of Scale)》은 이러한 리드 호프먼의 독창적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위 0.1% 기업가들이 0에서 무한대로 기업을 ‘성장’시킨 최고의 전략을 제시한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수많은 거절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도했다. 이 책은 전설적인 기업가 70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관점을 연결하고, 공통의 패턴을 발견해 독자들에게 유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성공의 공식이란 없다. 스타트업은 더 이상 후드티를 입은 20대 청년의 성공 신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연령과 성별, 재산과 교육 수준과는 상관없이 당신의 아이디어를 세상 밖으로 꺼내 스케일업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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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보이스 캐처
14:30
기술 혁신
보이스 캐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화 내용은 녹음 되며···” 너무나 익숙한 안내 멘트다. 어느 곳이든 고객 센터에 전화하면 늘 듣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 안내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자.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두루뭉술한 표현은 과연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가? 우리의 목소리가 이렇게 어디에나 녹음되고 이용되는 것이 괜찮은 걸까? 기억도 나지 않는 수많은 기업의 고객 센터에 남겨진 나의 음성 데이터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우리는 어디에나 알렉사가 있는 세상을 꿈꾼다” 2018년, 아마존의 한 간부가 했던 말은 음성 AI 산업의 전략을 보여준다. 거대 테크 기업들은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등과 같은 음성 비서가 당신의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보조하고,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음성 비서를 음성인식 기기에 탑재해 우리 주변에 자리 잡게 했으며, 현재의 우리 일상에까지 깊숙이 파고들게 했다. 우리는 아마존의 간부가 꿈꾸던 편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기업은 편리한 세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우리의 음성 데이터가 바로 그 입장권인 셈이다.

음성 데이터에는 무수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콜센터는 발신자의 음성에서 그 사람의 감정, 성격을 추론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여기며, 과학자들은 음성으로 그 사람이 앓는 질병부터 체중, 신장, 나이, 인종, 나아가 교육과 소득 수준까지 식별해낸다고 믿는다. 이 상세한 개인정보들은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당신의 음성 데이터를 절실히 원한다. 아마존, 구글, 애플과 같은 해외 기업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일찍이 삼성의 빅스비가 이 작업을 착실히 수행해 왔고, 최근 KT는 메르세데스 벤츠, SKT는 BMW와 음성인식 사업의 협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보이스 캐처》는 음성 AI 산업을 주제로, 음성인식의 탄생과 확산 그리고 그를 위한 거대 테크 기업들의 전략과 속임수까지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 현황을 다룬다. 책에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교수인 저자가 직접 취재하고 모은 아마존, 구글, 애플 등 거대 테크 기업들의 관계자 인터뷰와 사례들이 풍부하게 소개됐다. 음성 AI 산업의 전략과 이를 가능케 하는 산업 구조를 읽다 보면, AI 시대의 음성 비즈니스 산업이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술 혁신
보이스 캐처
보이스
12:52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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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어떻게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가? 뇌과학·인문학·진화생물학·인류학으로 낱낱이 파헤친 ‘목소리’의 모든 것

· 발음이 정확하지 않던 아이가 자라면서 또렷하게 발음할 수 있는 이유는? · 인간처럼 말하는 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유인원이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가 실제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 암컷과 수컷의 목소리가 같은 동물과 달리 남녀의 목소리는 차이가 나는 이유는? · 사진을 찍을 때 ‘추즈’라고 하지 않고 ‘치즈’라고 하는 이유는? · 히틀러의 연설이 폭력 사태로 이어졌던 이유는? · 오바마가 추도 예배에서 노래를 부른 이유는?

『타고난 성, 만들어진 성』으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뉴욕의 저널리스트 존 콘라핀토가 이번에는 인간의 ‘목소리’를 낱낱이 파헤쳤다. 저널리스트의 저력을 증명하듯 자신의 성대 손상 경험에서 시작한 ‘목소리’에 대한 관심은 언어학, 뇌과학, 진화생물학, 인류학, 인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로 가지를 뻗어나가며, 책의 내용에 깊이를 더한다.

저자는 단 한 권의 책에서 아기가 어떻게 목소리를 인지하고 말을 배우며, 목소리는 어디에서 왔는지, 젠더와 목소리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으며, 사회적·정치적으로 목소리의 영향력은 어떠한지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가지는 힘은 무엇인지까지, 목소리의 ‘거의 모든 것’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책을 통해 감히 강조한다. ‘목소리’는 다른 동물과는 구별되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며, 우리 자신의 많은 것을 드러내는 ‘정체성’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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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이밍
12:26
미분류
리프레이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토마스 웨델 웨델스보그는 이 책을 통해 리프레이밍의 의미를 면밀히 전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직접 이 전략을 실행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단계를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리프레이밍》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문제를 새로운 프레임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다. 인생을 위협하는 거대한 문제를 만난다고 해도, 우리가 시도해볼 해결책이 분명 있다. 이제 더 현명하고 유연하게 어려움을 벗어나는 방법을 만나 보자.

겉으로 드러난 문제가 아닌, ‘진짜 문제’를 파악하는 법

지금 어떤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의 걱정과 불안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저자는 우리가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문제에 깊이 몰입한 상태라면, 이 말에 바로 공감을 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어쩌면 반발하는 마음이 앞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우리의 문제를 보게 된다면, 해결해야 하는 ‘진짜 문제’를 가려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리프레이밍의 필요성을 깊이 인정하게 될 것이다. 리프레이밍을 현실에서 적용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1. 엉뚱한 문제에 불필요하게 에너지와 노력을 쏟는 일을 막게 된다 2. 이제까지는 떠올리지 못했던 창의적인 해결책을 떠올린다 3.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 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 4. 남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업무 능력을 키우게 된다

리프레이밍은 사회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사회가 공유하는 갈등을 해소할 때도 우리는 리프레이밍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다. 뿌리 깊은 정치적 갈등의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데에도 이 전략이 사용되어 왔다. 또한,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대중의 생각에 영향을 주려 할 때도 리프레이밍이 큰 도움이 된다. 선동적인 정치가와 나쁜 방향성을 가진 이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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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이밍
위험한 숫자들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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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숫자들

2022년 3월 9일 7시 30분, 당신은 대선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그 결과에 환호했든 아쉬워했든, 한편으로는 ‘출구조사가 과연 맞겠어?’ 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을지 모른다. 2016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 대선에서도 많은 신문이 사전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고 주장했지만, 오차범위를 고려한다면 대체로 여론조사 예측은 정확했다. 게다가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의 차이는 2012년 오바마의 당선 때보다 훨씬 작았지만, 어떠한 언론사도 그 선거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사실 오차범위를 고려했다면 트럼프의 당선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들, 특히 언론사들은 자신들이 지지하고 기존에 예측했던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했다. 모두 해석하고 싶은 대로 여론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기사를 쓴 결과였다. 바로 인간의 본능적인 숫자 편향이 만든 사건이었다. 위험한 것은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의 위험한 숫자 편향을 잘 아는 사람들에 의해 숫자는 위험해진다. 아무리 지식이 많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가 틀리는 이유다. 《위험한 숫자들》은 수의 함정을 경고하면서도 그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하는 최초의 책이다.

숫자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우리는 경제통계, 시험점수,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이고 중환자실 병상이 몇 개 남았는지,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등을 알지 못할 것이다. 말 그대로 숫자가 세상을 가른다. 당신은 숫자가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숫자 뒤의 진실을 꿰뚫어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위험한 숫자들》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당신은 숫자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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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숫자들
10배의 법칙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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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법칙

흙수저로 태어난 저자가 개인 파산과 마약중독을 극복하고 억만장자로 성공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돈도, 재능도, 능력도, 인맥도, 명문대 졸업장도, 운도 없었던 저자는 어떻게 자수성가로 엄청난 성공을 쌓고 탁월한 기업가, 투자자, 4000억 자산가,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연가, 1300만 팬을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되었을까? 30년간 성공을 연구하면서 저자가 무수히 받았던 질문이 있다. 눈부신 성공을 보장해주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10배의 법칙”이다.

10배의 법칙은 한마디로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보통 수준의 평범한 행동이나 사고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보통은 실패로 가는 공식일 뿐이다. 성공하려면 기존에 물들어 있던 통념과 습성을 모두 버리고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셋과 행동 방식으로 완전히 갈아타야 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까? 그들은 언제나 예외 없이 10배 더 엄청나게 행동하고 10배 더 원대하게 생각한다. 10배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미친 듯이 집착(전념, 몰입)하고, 올인하고, 무리한 약속을 하고, 끝없이 확장하고, 모조리 불태운다. 세상이 “비합리적”이라고 치부하는 이런 행동력과 사고력이야말로 성공을 부르는 유일한 길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저자가 장담하듯 자신의 삶과 꿈이 10배의 법칙에 달려 있다고 여기며 이 책을 활용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자신이 원하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부와 성공과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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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