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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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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미래

최근 몇 년 새 메타버스, NFT, web3 등의 단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설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기술에 밝은 몇몇 사람들의 관심사일 뿐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숨 쉬듯 사용하는 인터넷도 처음에는 그랬다. 대중적으로 보급된 지 20여 년 만에 ‘인터넷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듯이, 머지않아 web3나 메타버스, NFT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 변화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web3 원년’이라 불리는 2022년을 지나 바야흐로 세계 곳곳에서 테크놀로지가 일으키는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일하는 방식, 원하는 인재상에서부터 경제 시스템과 소비문화, 기업과 정부의 의사결정 방식까지 우리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것이다. 기술을 알든 모르든, 누구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메가트렌드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IT 구루의 청사진을 이 책에서 밝힌다. MIT 미디어랩 소장을 지낸 저자는 30여 년간 IT 현장에서 활동하며 획득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web3 패러다임이 불러올 변화상을 간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말하자면 일반인을 위한 ‘web 교양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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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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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톰 피터스는 ‘20세기 3대 경영서’ 중 하나로 선정된 《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저자로서, [이코노미스트]는 그를 가리켜 ‘경영 구루 중의 구루’라 칭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 및 경영 리더들과 협력하며 40여 년 동안 일구어온 데이터 중심 연구의 결실로, 핵심 경영전략이 담긴 책 《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을 출간했다. 포스트 코로나와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조직의 효율성 및 기능 장애에 대한 그의 통찰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하다.

톰 피터스는 40여 년 이상 현장의 엄격한 관찰을 기반으로 탁월함, 즉 엑설런스(Excellence)에 대해 연구해왔다. 엑설런스를 갖춘 리더, 기업이 되기 위해서 그는 지금까지 경제와 경영을 주도하던 성과주의, 숫자에 목숨을 거는 행위 등의 한계를 지적한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톰 피터스는 경영은 ‘하드한 것(수치/계획/조직도)’이 아닌 ‘소프트한 것(사람/관계/문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업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리더의 자리에 더 많은 여성을 선택하고, 커뮤니티에 협조하며, 영감을 주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세상을 조금 더 낫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업에게는 성장과 수익성을, 개인에게는 명예로운 봉사의 삶을 위한 최선의 길임을 전한다. 코로나 이후 늘어나고 있는 재택근무와 줌을 통한 현장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의 배려심과 긍정적 피드백 등 톰 피터스가 강조하는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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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보이스 캐처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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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캐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화 내용은 녹음 되며···” 너무나 익숙한 안내 멘트다. 어느 곳이든 고객 센터에 전화하면 늘 듣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 안내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자.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두루뭉술한 표현은 과연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가? 우리의 목소리가 이렇게 어디에나 녹음되고 이용되는 것이 괜찮은 걸까? 기억도 나지 않는 수많은 기업의 고객 센터에 남겨진 나의 음성 데이터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우리는 어디에나 알렉사가 있는 세상을 꿈꾼다” 2018년, 아마존의 한 간부가 했던 말은 음성 AI 산업의 전략을 보여준다. 거대 테크 기업들은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등과 같은 음성 비서가 당신의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보조하고,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음성 비서를 음성인식 기기에 탑재해 우리 주변에 자리 잡게 했으며, 현재의 우리 일상에까지 깊숙이 파고들게 했다. 우리는 아마존의 간부가 꿈꾸던 편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기업은 편리한 세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우리의 음성 데이터가 바로 그 입장권인 셈이다.

음성 데이터에는 무수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콜센터는 발신자의 음성에서 그 사람의 감정, 성격을 추론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여기며, 과학자들은 음성으로 그 사람이 앓는 질병부터 체중, 신장, 나이, 인종, 나아가 교육과 소득 수준까지 식별해낸다고 믿는다. 이 상세한 개인정보들은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당신의 음성 데이터를 절실히 원한다. 아마존, 구글, 애플과 같은 해외 기업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일찍이 삼성의 빅스비가 이 작업을 착실히 수행해 왔고, 최근 KT는 메르세데스 벤츠, SKT는 BMW와 음성인식 사업의 협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보이스 캐처》는 음성 AI 산업을 주제로, 음성인식의 탄생과 확산 그리고 그를 위한 거대 테크 기업들의 전략과 속임수까지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 현황을 다룬다. 책에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교수인 저자가 직접 취재하고 모은 아마존, 구글, 애플 등 거대 테크 기업들의 관계자 인터뷰와 사례들이 풍부하게 소개됐다. 음성 AI 산업의 전략과 이를 가능케 하는 산업 구조를 읽다 보면, AI 시대의 음성 비즈니스 산업이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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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가속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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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가속

NYU 스턴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 『플랫폼 제국의 미래』 저자 스콧 갤러웨이가 들려주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미래 시나리오

채 2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우리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개인과 기업, 시장과 사회 등 모든 분야의 추세(trend line)를 10년씩 앞당기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앞으로 점점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피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거대한 가속’이 강타한 세상은 팬데믹 이후 어떤 식으로 펼쳐질 것인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 꼽히는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는 ‘비즈니스 판도, 교육 시장, 정부의 역할’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미래를 지배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득력 있게 분석한다. 팬데믹으로 양극화된 자본시장에서 더욱 강력해진 플랫폼 제국 ‘빅 4’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이들에 맞서 도전하는 시장 교란자들은 누구인가? 거리 두기로 촉발된 대규모 원격 교육은 교육 시장에 어떠한 위험과 기회를 가져다줄까? 나날이 쌓여가는 자본과 혁신 속에 사회가 새롭게 주목하는 가치는 무엇이 될까? 대변혁은 이미 시작되었고 막연히 상상했던 미래는 이미 눈앞에 다가와 있다. 살아남고, 소멸하고, 변화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시대, 이 책은 변곡점에 선 세상과 새로운 기회를 한 발 앞서 읽어낼 서슬 퍼런 인사이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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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2 20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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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2 2023

한국의 대표적 빅테크 기업 카카오와 네이버의 블록체인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수십억 원을 글로벌 블록체인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그라운드X, 라인플러스 등 블록체인 자회사의 규모도 키우는 중이다. 카카오 그라운드X가 승기를 잡은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사업(CBDC)도 그동안 카카오의 블록체인 투자가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단순히 가상화폐 기반 기술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 기술이 된 것이다.

IT 전문 포럼 커넥팅랩이 새롭게 출간한 『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은 금융, 유통, IoT, 콘텐츠 분야에서 급속도로 발전한 블록체인 산업 현황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금융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재편된 금융 플랫폼의 변화를 다뤘다.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자 토스, 렌딧 등 핀테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로 무장해 호시탐탐 기존 은행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또한 콘텐츠 분야에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블록체인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기술적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유통, IoT 분야에서도 블록체인의 발전으로 중개기관의 역할이 축소되고 거래 속도가 빨라지면서 조용하지만 거대한 혁명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트렌드』 시리즈는 2019년 출간 이후 IT 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블록체인 기본서로 손꼽히고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판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시장 흐름까지 한눈에 파악하여 미래를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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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2 2023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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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통적인 제품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고객이 정말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고객 해결 과제’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변화하는 그 자체를 의미한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해결책(Solution)을 기획하고 적시에 개발하여 오퍼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체제로의 전환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려면 기존 조직이 ‘변혁’되어야 하고, 변혁된 조직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활용·응용해야 한다.

전통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를 단순히 비용 절감이나 업무 생산성 향상에 맞추는 것은 단기적인 KPI(핵심성과지표)에 불과할 뿐 전사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라고 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데이터 기반의 고객문제 해결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고 이러한 혁신의 결과가 반드시 직원들의 역량 향상과 재무적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 따라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 검토에 앞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모델 혁신’, 또는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에 집중하는 방향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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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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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2029,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인공지능 vs. 인간 지능, AI에 관한 가장 현실적이고 뛰어난 보고서!

‘인간은 기계가 되고 기계는 인간이 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구글 기술이사인 레이 커즈와일이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이 온다고 예측한 2029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가 예측한 미래는 정말 도래할 것인가? 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는 “AI가 기후 변화, 빈곤, 전쟁, 암을 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AI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AI를 둘러싼 논쟁과 화려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지능을 완전히 능가하거나 일부 초월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는 AI의 실현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순한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기계는 과연 진화할 것인가, 여기서 멈춰 설 것인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클루지』의 저자이자 MIT 출신의 뛰어난 인지과학자 게리 마커스와 AI의 상식적 추론(common sense reasoning)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 어니스트 데이비스 교수는 그 실현이 인간의 예측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며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정신’(human mind)에서 AI의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은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AI를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전시키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하기만 한다면 그런 진보의 과정에서 기계의 지배를 받는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2029 기계가 멈추는 날』은 AI 비즈니스의 현주소에 대해 명료하고 현실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세대의 AI를 통해 인간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법에 대한 고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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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언스케일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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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까지 세계 모든 경영자들은 기업의 규모를 최대한 늘리는 데 혈안이었다. 그러나 이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의 ‘임대’가 가능해지면서 21세기는 소규모 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 소셜미디어, 모바일 네트워크 등의 등장으로 이제 ‘규모’라는 것은 쉽고 싸게 ‘빌릴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이제 기업은 작고 심플하게, 그러나 더욱 민첩한 조직의 형태로 존재하며 규모가 큰 기업들보다 기술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 회사의 큰 규모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손해가 될 시대, 소규모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대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그리고 탈규모화된 산업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언스케일』은 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 노동이 진화하는 양상, 알고리즘으로부터 우리의 가치관을 지키는 일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우리가 놀라운 모험의 문턱에 서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저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앞으로 유망한 산업과 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까지 제시해주는 이 책은 탈규모화가 만들어갈 세상을 살아가야 할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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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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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0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GDP의 10퍼센트가 블록체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도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은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독창적’(ingenious)인 기술이라고 강조한 적이 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코어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블록체인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을까?
IT부터 금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넥팅랩은 『블록체인 트렌드 2020』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여섯 가지의 산업(금융, 식품, 부동산, IoT, 콘텐츠, 저널리즘)을 선정해 그 변화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 아마존, 페이스북,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꼼꼼히 파헤쳤다. ‘블록체인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특정 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게 아니다. 기술이 가져올 우리 일상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미래에서 비즈니스를 선도할 기회를 발견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앞으로 다가올 5년, 변화의 핵심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당신이 어느 산업에서 어떤 일을 하든 관계없이 블록체인은 곧 당신의 일상이 될 것이다. 명확한 좌표가 없는 여타 기술서와는 다르게 업계 최신 동향을 생생히 담아내어 블록체인 기술과 기업들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남들보다 먼저 그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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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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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

이처럼 AI 기술의 발전은 기하급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연료 역할을 하는 데이터의 증가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고,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IBM 등 시장 선도기업들의 AI 학습도 어느덧 무르익고 있다. 소비자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하여 여러 글로벌 보고서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듯, 3년 후부터는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다. 신기술의 수명주기를 나타내는 S곡선을 살펴보면, 기술 발전 초기에는 곡선이 완만하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면 갑자기 폭발적인 성장 궤도를 그린다.
AI 기술은 아직 S곡선의 성장 지점에 이르지 않았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기업 내에 도입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따르는데,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에 머뭇거리기 쉽다. 기술도 아직 미숙하고 사회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것도 기술 속도에 한몫을 한다.
저자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은 16%밖에 되지 않고, 실제 업무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답변은 12.5%에 머물렀다(2018년 8월 조사 결과). 더군다나 이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앞서가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무늬’로만 개발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러나 기술 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미래 비즈니스 시장에서 AI는 초격차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제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해야 할 시점이다. AI 기술로 무장한 선도자들에 의해 시장이 파괴되기까지는 3년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인공지능 혁신에 대한 방법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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