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독서 VOD

행운에 속지 마라
13:02
자기계발
행운에 속지 마라

탈렙은 월가의 괴짜 혹은 현자라고 불린다. ‘문제적’이라는 말만큼 그를 대변하는 말은 없다.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 ‘검은 백조(Black Swan)’ 이론으로 세계적 스타가 됐다. 이후 이 이론을 탄생하게 만든 밑거름인 그의 초기작, 『행운에 속지 마라』가 더욱더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혹자는 ‘단연코 이 책이 탈렙의 대표작이 되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2016년의 영국 브렉시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시간이 지날수록, ‘불확실성’과 ‘운’에 대한 두려움은 커진다. 개인도, 회사도, 사회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21세기는 짐작할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다. 어쩔 수 없는 ‘불운’이 갑자기 습격해도 괜찮을 수 있는 ‘위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행운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의 관점을 가진다. 로또 당첨, 주식 대박, 승진 등 갑자기 예상치 못한 행운이 와도 이를 자신의 실력으로 믿으면 안 된다는 거다. 자칫 방심하는 그 순간, 불운의 탈을 쓴 검은 백조는 슬며시 다가와 당신의 인생을 습격한다.
이 책은 문제만 제기하는 보통의 책과 다르다. 불확실한 이 시대에 운을 어떻게 다루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명료하게 이야기해준다. 뜻밖에 저자의 답은 ‘품격’이다. 운을 최대한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하지 못했을 때는 품격 있는 삶의 자세를 유지하라는 거다. 이를 냉철한 두뇌를 가진 통계학 전문 트레이더의 시각으로 한동네에 사는 가상의 두 트레이너, 네로와 존을 등장시켜 행운에 속는 많은 사람들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자기계발
행운에 속지 마라
하버드는 어떻게 최고의 협상을 하는가
10:23
일 잘하는 법
하버드는 어떻게 최고의 협상을 하는가

지난 35년간 세계 최악의 분쟁지역과 비즈니스 분쟁 현장에서 활약하고,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더 나은 협상가가 되는지’에 대해 가르쳐온 세계 최고의 협상 및 중재 전문가 윌리엄 유리가 마침내 ‘윌리엄 유리식 하버드 협상법’을 완성했다.
윌리엄 유리는,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하버드 협상 프로젝트’의 공동설립자 중 한 사람으로, 故로저 피셔 교수와 함께 하버드 로스쿨의 협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현재도 ‘하버드 로스쿨 글로벌 협상연구소’ 최고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유리는, 협상 현장과 학교를 오가며 ‘협상’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하버드는 어떻게 최고의 협상을 하는가(Getting to Yes with Yourself)』가, 전 세계 13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협상의 바이블『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Getting to Yes)』에 비어 있던 절반을 채운 후속작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로써 35년 만에 자신이 지금까지 가르쳐온 협상법의 반쪽 퍼즐을 완성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적인 협상이나 행복한 관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까다로운 상대방이 아니라, 사실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반사적으로 반응하려는 우리 자신의 자연스러운 성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장애물은 ‘하버드 협상법 6단계’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협상뿐 아니라 인생에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설득한다.
저자 자신의 개인적 이야기와 세계 도처에서 발생했던 치열한 분쟁, 다른 사람들의 협상 경험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저자는, 먼저 자신에게서 ‘예스’를 이끌어낼(getting to yes with yourself)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과 나아가 타인에게서도 ‘예스’를 구할(getting to yes with others)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은, 단순히 협상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독자들로 하여금 내면의 행복에 이르게 하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만하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인간관계가 더 건강해지기를, 가족이 더 행복해지고, 직장에서 생산성이 더 높아지기를, 그리고 세상이 좀 더 평화로운 곳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 잘하는 법
하버드는 어떻게 최고의 협상을 하는가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
10:26
심리학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

여기 하나의 가설이 있다. 점점 더 많은 두뇌학자들의 지지를 받는 가설. 즉 우리 모두에게는 천재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다. 우리 안엔 꼬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 이성의 일부가 그것을 억눌러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는다. 따라서 이 이성의 일부와 연결된 스위치를 끄기만 하면 내면에 있는 천재의 스위치가 켜진다…….
완전히 무모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정말 천재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예외적인 사람들이 소수이긴 해도 분명 존재하니까. 혹시 우리 안에 숨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너무 두터운 언어와 이성의 층에 파묻혀 있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모두에게 숨은 창의성과 천재성은 경직된 제도권 교육과 문화 탓에 발휘되지 못하는 것일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런 재능을 발굴하고 끌어낼 수 있을까?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이며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의 저자인 바스 카스트. 그는 우리의 창의성이 숨어버린 것은 우리가 의식적 이성을 너무나 강하게 믿고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언어적이고 논리적인 이성의 힘에 기대어 우리가 가진 또 다른 능력들, 다시 말해 창의성과 천재성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 심리학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들을 따라가며 우리 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제안한다. 그는 또한 비이성적 측면인 직관과 무의식, 감정이 우리를 어떻게 이롭게 하며,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잠재능력들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 추적한다. 동시에 우리를 더 깊고, 더 어둡고, 더 적막한 자아의 영역으로 이끈다. 이제 우리의 감정, 우리의 직관, 우리의 무의식과 우리의 ‘창의적인 힘들’에게로 나아가는 이 흥미진진한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심리학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13:26
자기계발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알면서도 고칠 수 없었던 나쁜 습관의 비밀을 밝히고
21가지 맞춤형 습관 전략으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최적의 노하우!

아침마다 후회하는데 왜 매일 늦게 잠들까? 심플하게 살고 싶은데 왜 또 물건을 살까? 내 책상은 왜 맨날 지저분할까?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면서 왜 늘 일을 미룰까? 살찌는 걸 알면서도 왜 군것질을 끊지 못할까? 이젠 좀 달라지고 싶은데 나는 왜 바뀌지 않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다면 ‘습관’을 점검해볼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기, 밥 먹기, 샤워하기, TV 보기, 잠자기 등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 중 약 40퍼센트가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행복 프로젝트로 전 세계 2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저자 그레첸 루빈은 이런 행동, 즉 습관을 조정해야 삶을 원하는 대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는 습관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들여 인생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3년여의 기간 동안 수백 명의 사람들을 조사하면서 습관에 관해 사람들은 대략 네 가지 성향으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첫째로 ‘준수형’은 자신 혹은 타인이 정한 기준대로 행동하는 유형이다. 원칙을 정해 습관을 행할 때 효과가 높다. 둘째로 ‘강제형’은 통제 장치가 있어야 습관을 지킨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면 행동을 고치는 유형이다. 셋째로 ‘의문형’은 의문을 제기한 후 스스로 납득을 해야 실행에 옮긴다. 넷째로 ‘저항형’은 규칙과 통제를 거부한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행동을 자기 방식대로 처리하는 유형이다.

자기계발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왜 다시 도요타인가
12:18
비즈니스 혁신
왜 다시 도요타인가

“대실패도 있고 위기도 많았다. 그런데 끝나면 이상하게 더 힘이 붙는 게 도요타다. 위기에서 배워 더 강해지는 것, 그런 진화능력이야말로 도요타의 가장 큰 자산이다.” 후지모토 다카히로 도쿄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말이다.
기업들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단기 처방이다. 위기란 건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해결하려면 뭘 어떻게 건드려야 하는지 제대로 연구하지 않고 대증요법을 쓰거나 문제를 뒤로 미루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많은 기업이 이 길을 걷고 있다.
위기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방식은, 문제점을 깊이 성찰한 뒤 장기적 관점의 해결책을 준비하고, 고통을 감내하고라도 그 해법을 뚝심 있게 추진하는 것이다. 도요타는 이 길을 걸었다. 리콜 사태만 해도 차량 결함의 직접적 원인 규명뿐 아니라, 의사소통 부족, 초기대응 실패, 본사·현장의 통합 위기대책 부재 등 ‘규모의 불경제·복잡성의 폭발’을 본질적 문제로 규정하고 전방위 대책을 강구했다. 이 모든 일은 CEO가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한 것이다.
바닥 찍고 다시 최고가 되기까지 도요타 7년의 투쟁, 그 면면을 살펴보면 도요타의 처절한 자기반성과 회복력, 세계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 모두 들어 있다. 게다가 도요타는 가장 잘나가는 순간에 대대적인 개혁이라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 반면 한국의 기업들은 어떤가. 도요타보다 사정이 나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그간 성장하는 동안에는 문제가 생겨도 잘 보이지 않았거나 덮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정말 문제일 수 있다. 위기에 빠졌을 때, 성장이 멈췄을 때, 바로 지금 같은 때에는 제대로 원인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이제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지 모른다. 가장 힘든 순간에 “원점으로 돌아가자”고 선언하며 환골탈태한 도요타를 지금 다시 생각해본다.

비즈니스 혁신
왜 다시 도요타인가
트렌드 코리아 2017
11:00
마케팅과 트렌드
트렌드 코리아 2017

대선의 풍향계로 작용할 ‘픽미세대’와 불안한 사회안전망을 대변하는 ‘각자도생,’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지극히 현재지향적인 ‘욜로 라이프’에 주목하라.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다. ‘치킨런’은 사전적으로는 ‘울타리를 둘러놓은 닭장’이라는 의미지만, 우리에게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비상의 날개를 펴고 극적으로 울타리를 탈출한 영화 [치킨런]의 주인공들처럼 철조망 울타리에 갇힌 것 같이 정체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2017년에는 새롭게 비상하기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트렌드 코리아 2017』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가 ‘욜로 라이프’와 ‘각자도생’이다. 어쩌면 이 두 키워드는 동일한 현실 자각을 기반으로 한 트렌드의 양면이라고도 볼 수 있다. 믿을 건 나밖에 없는 세상. 국가도 사회도 가족도 나를 보호해줄 수 없고, 어떻게든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각자도생’의 절박한 심정이 지극히 현재지향적인 소비의 모습인 ‘욜로 라이프’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소비를 지향하는 욜로 라이프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이른바 ‘픽미세대’로 불리우는 20대 젊은층이다. 뽑혀야 살아남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대변되는 픽미세대는 소비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역인 동시에 사회변화의 중심 세력으로서, 대선을 앞둔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연령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자도생하는 픽미세대는 결국 1인 가구로 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얼로너(aloner)의 모습을 띠게 될 것이다.
2016 주요 키워드 : 욜로 라이프, B+ 프리미엄, 픽미세대, 캄테크, 영업, 1코노미, 버림, 컨슈머토피아, 경험 is 뭔들, 각자도생

마케팅과 트렌드
트렌드 코리아 2017
사일로 이펙트
8:50
비즈니스 혁신
사일로 이펙트

『사일로 이펙트』에서 일련의 문제를 묘사하는 단어로 선택한 ‘사일로’는 주로 비즈니스 용어로서 부서 이기주의를 의미한다. 생각과 행동을 가로막는 편협한 사고의 틀, 심리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개인과 조직의 문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사일로’는 명사뿐만 아니라 동사(to silo)와 형용사(silo-ized)로 활용된다. 사일로에 갇힌 이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혹은 버젓이 드러난 문제를 문제로 인지하지 못한다. 스스로 만들어놓은 관료제, 분류 체계 안에 생각과 행동이 갇혀버렸기 때문이다. 사일로에 갇히느냐 넘어서느냐에 따라, 다시 말해 팀이나 조직 사이의 경계를 얼마나 유연하게 관리하고 협력의 시너지를 키우느냐에 따라 현대 기업과 정부, 국가의 운명이 갈린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책은 ‘사일로 이펙트’가 왜 발생하는지 추적하고, 우리가 사일로에 갇히기 전에 어떻게 사일로를 활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한 해법을 제시한다. 독자는 각 장에서 사일로와 관련한 실패와 성공담을 만나면서 우리가 어떻게 사일로를 바라보고 극복해야 하는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유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저자 질리언 테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개인과 조직, 나아가 사회 시스템 속에 숨겨진 사일로의 문제를 명징하게 이해하게 된다.

비즈니스 혁신
사일로 이펙트
GRIT
11:10
심리학
GRIT

2016년 출간된 이래 교육, 산업, 방송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그릿』이 100쇄를 돌파했다. 100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고급스러운 블랙 커버에 금박을 가미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이 오래도록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태도이지만 오늘날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열정, 노력, 끈기의 가치를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주기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성공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자신만의 성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아이에게 성취감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가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이 쓴 추천사처럼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을 구분 짓는 특성은 ‘열정’과 ‘끈기’라는 단순한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수십 년간 찾아온 ‘성공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며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의 의지를 통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보여주는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며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만 할 뿐, 그것이 성공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지 못했던 ‘그릿의 힘’을 저자는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와 실증 사례들,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그릿을 기를 수 있는지 이 책에서 명쾌하게 제시한다.

심리학
GRIT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10:03
기술 혁신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미쳤다는 건 칭찬이다》의 저자 린다 로텐버그는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인데버’의 창립자이자 CEO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거나 다음 단계로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지지와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그 방법을 알려준다. 그녀 스스로도 변호사라는 안정적인 미래를 거부하고, ‘미친 여자’라 불리며 인데버 CEO라는 새로운 길에 대담하게 도전했다. 그리고 1997년부터 꿈을 좇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1,000명 이상의 기업가들을 선발해 인데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을 지원했다. 이 책에는 잠재력 있는 기업가들을 위한 저자의 조언이 가득하다. 이 생생한 노하우들은 약 20여 년간 그녀가 현장에서 기업가들과 함께한 풍부한 경험과 개인적 체험에서 체득한 것이다.
이 책은 왜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지 화두를 던지며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꿈을 펼친 이들이 진정한 기업가로 거듭나는 여정과, 그로부터 우리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말한다. 꿈을 이루는 일면 거대하고 막연해 보이는 과정을 크게 ‘시작하라’, ‘한 단계 도약하라’, ‘기본으로 돌아가라’라는 달성 가능한 단계들로 나누어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본인의 경험에서 깨달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조언하며, 독자들에게 주위의 우려에 굴복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고 강조한다.

기술 혁신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정해진 미래
10:52
마케팅과 트렌드
정해진 미래

이 책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인구학적 관점’이라는 기준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전략을 알려준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구학자로 손꼽히는 조영태 교수는 이 책에서 저출산 세대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될 미래까지의 전체적인 사회변화상을 보여준다. 반 토막 난 출생인구는 당장 부동산과 가족관계부터 변화시키고 있다. 대형 아파트 수요는 벌써부터 줄어들고 있다. 그러면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테니, 미리 사놓으면 돈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 것인가?
인구학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미래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며, 설명 가능하다. 그것을 아는가 모르는가가 개인과 사회의 운명에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니 알아야 한다. 인구변화가 이끌어내는 미래의 변화된 사회상을 조금이나마 눈에 잡히는 증거와 함께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기준으로 자신의 앞날을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정해진 미래’다. 이렇게 말하니 마치 비관적 결정론을 설파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정해진 것은 사회적 미래일 뿐, 개인의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저출산.고령화가 그려내는 미래는 분명히 비관적이다. 그렇다면 나빠질 미래를 그저 따라가기만 할 것인가? 인구학이 그려내는 미래의 모습을 보고, 우리의 삶이 그 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성찰한다면, 비록 객관적으로 좋지 못한 여건이라 해도 자신의 미래를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역할이다. 당신이 인구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럼으로써 당신의 삶 앞에 놓인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생존전략, 나아가 성공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노력이 개인 차원에 멈추지 않고 사회 구성원 전체로 확산된다면, 외롭고 삭막한 ‘각자도생’이 아니라 진정한 ‘공존’의 지혜를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케팅과 트렌드
정해진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