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독서 VOD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14:45
마케팅과 트렌드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애플이 극심한 경영난에 처했을 때 경영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Think Different’ 캠페인을 통해 자사와 고객을 ‘세상을 바꾸는 미치광이’로 규정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루이비통은 제품 하나하나를 광고하지 않고도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유일하게 물이 차지 않은 트렁크’라는 비화로 ‘최고의 품질을 지닌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볼보는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회사’라는 이야기를 알리며 ‘안전의 대명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기업이 지닌 단 몇 줄의 스토리. 이 짧고도 간단한 이야기는 막대한 돈을 들인 광고보다도,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홍보보다도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개개인이 정보를 발신하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재미있는 스토리는 발이 달린 말처럼 스스로 퍼져나가 기업을 홍보하고 고객을 끌어들인다.
일본 최고의 마케팅 전략가이자 브랜드 컨설턴트인 이와이 타쿠마와 마키구치 쇼지는 그간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재미있는 스토리’에 주목했다. 기업의 강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심볼릭 스토리(Symbolic Story)’라 이름 붙이며, 기술이 진보할수록 점차 개성을 잃어가는 마케팅 전략의 한계를 심볼릭 스토리만이 유일하게 타개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마케팅과 트렌드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넥스트 레볼루션
16:44
기술 혁신
넥스트 레볼루션

HP, GE, 지멘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AM 기술의 도입 등 ‘제조의 디지털화’를 발 빠르게 추진하는 중이다. 그 결과 나타날 최고의 혁신은 제조업계와 정보기술 업계의 기업들이 만들고 있는 산업 플랫폼의 완성과 보급일 것이다. 디지털 혁명은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범위의 경제’도 달성하게 해 준다.
회사의 지리적 판매 범위에 제한이 없고 원하기만 하면 더 넓은 범위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이는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효율성의 강화, 기업의 혁신 역량 향상 등의 이점을 가져올 것이다.
AM 기술과 산업 플랫폼의 결합에 성공하는 기업은 글로벌 경제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결합을 통해 ‘전방위 기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등장하여 향후 20~30년 이내에 완전히 새로운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기업은 오늘날 대기업이 안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는 시너지, 다각화, 효율성,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다. 구글, 아마존 등이 이 경쟁에서 쉽게 승리를 거두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제조 기업이 그들의 영역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제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 책은 여러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기술 혁신
넥스트 레볼루션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12:58
일 잘하는 법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기업과 시장의 지형도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술화, 정보화는 세계를 풍요의 시대로 이끌어 풍요로운 공급 속에서 한계비용은 0으로 치닫고, 이제 시장은 넘쳐나는 자원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런 세상에서 기업들은 기하급수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기하급수 조직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자원들을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해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뤄낸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우버,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처럼 수많은 기술과 자원을 연결해 활용하려면 내부 시스템과 운영이 매우 견고하고 정확하게 조정돼야 할 뿐 아니라 업무 형태와 성과 측정 방식, 리스트 대응 등 여러 면에서 기존의 기업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움직여야 한다. 또한 기존의 위계적 질서에 따라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수평적이고 네트워크 위주의 협업이 중심이 되어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따라서 기하급수 기업은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유적인 성질을 지닐 수밖에 없다.
이런 기하급수 기업의 운영 환경을 만들어주는 도구의 하나로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이 주목받고 있다. 구글에서 사용된 것으로도 유명한 OKR은 기업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다.

일 잘하는 법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12가지 인생의 법칙
14:15
자기계발
12가지 인생의 법칙

전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가 밝혀낸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치워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같은 인생의 진리를 심리학, 생물학, 신화, 철학, 종교 등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젊은이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피터슨 현상’을 일으키며 20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그는 하버드 대 교수 시절부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학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박식함과 부드럽지만 거침없는 카리스마는 청중들로 하여금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하버드에서는 최고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레빈슨 교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토론토 대에서는 학생들에게 인생을 바꾼 교수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삶의 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사회의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지혜를 가르치는 데 실패했다. 피터슨은 그 차이를 메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자기계발
12가지 인생의 법칙
IT빅4
15:10
트렌드
IT빅4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세계를 주도하는 이들 회사의 업태는 제각각이다. 애플은 사람들이 매일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단순한 전화기를 넘어선 고차원 기기로 진화시켜 판매한다. 아마존은 모든 사람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한다. 구글은 전 세계의 정보를 모아, 누구나 전자기기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에 무료로 접속하는 세상을 만들려 한다. 페이스북은 한 나라의 인구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사업 이념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 4사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공통점은 각각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핵심 상품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아이폰,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구글은 검색 서비스,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다.
두 번째 공통점은 언뜻 4사 모두 본업과 무관해 보이는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차세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핵심 상품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을 사들이고 신기술을 도입한다. 그 밖에 자사에서 개발과 관련 사업까지 총괄하는 수직 통합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한다는 점, 때로는 거액의 투자금을 깨끗이 포기하고 사업을 철수하며, 또 때로는 엉뚱한 신사업 추진을 강행하기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트렌드
IT빅4
트렌드 코리아 2019
12:27
마케팅과 트렌드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교수는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1인 마켓(세포마켓)’으로 빠르게 세포분열이 진행되고 있는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는 ‘컨셉력’을 갖춰야 한다. 또 하나 중요한 흐름은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어가는 신(新) 가족풍속도인 ‘밀레니얼 가족’의 등장이다. 밥 잘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지금 시장을 바꾸고 있다.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고 자기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사는 ‘나나랜드’ 소비자들의 당당함이 주목받는 한편으로, 감정 표현마저 ‘감정 대리인’에게 외주를 맡기는 약한 마음근육의 소유자들이 늘어나는 현상도 포착된다. 과거의 새로움에 눈뜬 ‘뉴트로’족은 카멜레온처럼 무한 변화하는 공간인 ‘카멜레존’을 찾아가고, 인공지능의 시대를 넘어 ‘데이터지능’의 시대가 오면서 이른바 데이터에게 결정을 맡기는 데시젼 포인트(dacision point)가 중요해진다. 마지막으로, 갑질 근절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너 소비’와 ‘필(必)환경’이 중요한 키워드로 꼽혔다. 이 둘은 모두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일과 삶의 균형점을 찾는 ‘워라밸’에 이어 근로자와 소비자 매너와의 균형점을 도모하는 ‘워커밸(worker-customer balance)’이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마케팅과 트렌드
트렌드 코리아 2019
무기가 되는 스토리
12:59
마케팅과 트렌드
무기가 되는 스토리

당신의 브랜드가 하는 일을 한 문장으로 말해보라. 만약 바로 말할 수 없다면? 지금 당신의 브랜드는 서서히 망해가고 있다. 이 책은 마케팅 전쟁터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무기, 즉 스토리의 구축 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메시지가 선명한 스토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얻지만, 흐릿한 스토리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다. 과연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작가인 도널드 밀러. 그는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에는 불변의 공식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7단계 문장 공식으로 체계화했다. 그는 이 공식에 기초한 컨설팅 기업 [스토리브랜드]를 창립했고, 그의 공식은 인텔, 팬틴, 켄 블랜차드 컴퍼니, 마리메이 등 3,000개 기업을 실적 부진의 늪에서 구원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시작은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고객은 브랜드가 힘주어 말하는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관심이 전혀 없다. 다만, 자신의 삶에만 흥미가 있다. 거의 모든 마케팅이 돈 먹는 하마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 고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고객을 움직이는 문장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구체적인 조언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며, 결국 내 브랜드에 어떤 스토리를 담아야 하는지 본질적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도록 치밀하게 짜여 있다. 마케터부터 기획자, 광고인, 소호 기업가까지 7가지 문장 공식을 제대로 따른다면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을 자신만의 무기를 지니게 될 것이다.

마케팅과 트렌드
무기가 되는 스토리
평판 게임
11:50
지식과 사회학
평판 게임

막말 트윗을 날리던 트럼프는 무슨 수로 대통령으로 뽑혔을까?
브루클린 빈민가에 살던 제이 지는 어떻게 5000억 원 가치를 지닌 스타가 되었을까?
기술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왜 아이폰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울까?
단순히 남에게 잘 보여서가 아니다. 강점만 추려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낸다. 언제 어디에서나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그들은 평판 게임의 베테랑이다. 세계적인 평판 전문가 데이비드 월러와 루퍼트 영거가 10년간의 대장정 끝에 신작 『평판 게임』을 출간한다. 인간관계부터 비즈니스까지, 평판은 돈보다 중요한 자산이다.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실력을 쌓고 피 나는 노력을 하지만, 치밀한 전략이 동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 책은 행동과 네트워크, 스토리를 중심으로 평판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는 최고의 전략을 제시한다. 대통령부터 교황, 글로벌 기업, 마피아, SNS 스타에 이르기까지. 평판으로 상황을 뒤집고 최후의 승자가 된 이들의 일화가 풍성하여, 흥미를 자아내고 깊은 통찰을 건넨다.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평판의 핵심을 짚어낸 『평판 게임』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개인과 기업 브랜딩을 담당하는 비즈니스맨에게 통쾌한 실마리를 건넬 것이다.

지식과 사회학
평판 게임